2월 전자책 판매 종이책보다 많아
2011-04-16 (토) 12:00:00
미국에서 전자책의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종이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출판협회(AAP)는 15일 "지난 2월 전자책 매출액은 9,0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무려 202.3%나 늘어났다"면서 성인 종이책 시장 매출액(8,120만달러)을 처음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연말연시에 킨들, 누크 등과 같은 전자책 단말기와 애플의 아이패드 등이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면서 전자책 수요도 함께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AAP가 발표하는 책 관련 매출자료는 실제 판매가 이뤄지는 서점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수집되는데다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출판사도 일부 있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앤디 스포킨 AAP 대변인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료가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은 지난 1월 전자책 판매가 종이책을 넘어섰다고 밝히는 등 최근 미국에서는 전자책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