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후지사과 미 진출
2011-04-14 (목) 12:00:00
권일연(왼쪽부터) H마트 대표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일헌 농협중앙회 충북 지역본부장이 13일 충주사과 수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 후지사과가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H마트와 농협중앙회, 충청북도는 지난 14일 뉴저지 포트리 풍림식당에서 한국산 후지사과 수출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뉴욕대표 사무소의 이형수 소장은 “한미 양국간 실무적인 세부약정 미비와 검역절차 등으로 수출길이 막연했었다”며 “그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 국립 식물 검역원과 미 검
역기관의 승인을 받아 안정적인 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한·미 양국은 후지사과와 관련, 수출 검역조건에 합의했었으나 소독시설 승인절차 등 ‘실행약정‘이 마련되지 않아 수출이 불가능했었다. 지난해 ‘식물검역전문가회의’에서 약정이 마련되면서 수출이 가능해졌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충북원예농협과 대구경북능금농협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수출 승인 등 관련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사과는 지난해 가을 수확된 것으로 36톤 규모다. 11~12일 양일간 선적됐으며 H마트에서 판매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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