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개스값
2011-04-12 (화) 12:00:00
▶ 뉴욕시 평균 3.99달러…1년새 1달러 올라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선상 주유소에서도 레귤러 가격이 갤런당 4달러가 넘는 가격표가 등장했다. <곽성경 인턴기자>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11일 발표한 일일 개솔린 가격 현황을 살펴보면 뉴욕주는 갤런당 평균 3달러93센트로 전국 평균 가격인 3달러76센트보다 17센트나 더 높았다. 뉴저지주는 갤런당 3달러58센트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전년 동기대비 무려 1달러 높은 수준을 보였다.
뉴욕시도 평균 3달러99센트, 롱아일랜드도 3달러96센트로 전국 평균을 크게 앞지르고 있고 뉴저지 버겐·패세익카운티도 3달러59센트로 전년대비 모두 1달러가량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개솔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의 재정 부담과 불평도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특히 뉴욕시 택시운전자들은 “비싼 연료비에도 불구하고 뉴욕택시&리무진위원회(TLC)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개솔린 가격 인상은 택시 운전자에겐 살인적인 일”이라며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주유소 업주들의 피해도 만만찮은 상황. 맨하탄의 한 주유소 업주는 “개솔린 가격 인상으로 소비인구가 줄어들어 하루 평균 4,000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격이 안정을 찾게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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