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역외탈세 뿌리 뽑는다
2011-04-11 (월) 12:00:00
연방국세청(IRS)이 미국 부유층들의 역외탈세 행위 근절에 본격 나선다.
IRS가 지난 8일 공개한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IRS는 외국은행 계좌에 예치액이 50만 달러가 넘는 계좌를 소유한 미국인 VIP고객에 대해 감시를 더 치중하도록 하는 지침을 해당 외국은행들에게 내릴 계획이다.
이 지침에는 또 미국 백만장자의 외국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에 대한 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이 연방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2013년부터 본격 발효될 예정으로 외국은행들은 미국인 VIP 고객에 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IRS에 보고해야 한다. 만약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적발될 경우 해당 외국은행의 미국내 특정지급이 30% 동결되는 처벌을 받게 되는 등 영업제재가 뒤따르게 된다.
I더글러스 슐먼 IRS청장은 "새 가이드라인이 미국 부유층의 역외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IRS의 핵심 정책 이슈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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