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전력공급 원활해진다
2011-04-06 (수) 12:00:00
뉴욕전력공사(NYPA)가 허드슨 강을 통해 뉴저지에서 전력을 끌어오는 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력 케이블 설치 프로젝트를 4일 승인했다.
프로젝트는 NYPA의 리차드 M.케셀 회장이 추진한 것으로 완공되면 맨하탄 미드타운에 660메가와트 상당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가 대도시 전력 소비량의 총 30%에 달하는 인디언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 폐쇄 추진으로 대체 공급원의 한 곳으로 거론돼 왔던 프로젝트는 그간 비효율성 문제로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왔었다.
특히 지난달 24일 조지 D. 마지아즈 뉴욕주상원의원이 프로젝트가 운영되면 연간 9,600만 달러의 비용이 소모되는 반면 뉴저지 및 타주로부터 공급되는 전기요금은 오히려 낮게 책정돼 실제 수입은 1,800만 달러에 그쳐 7,800만 달러의 손실이 생긴다는 주장을 제기해 추진이 한때 연기됐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가 최근 임명한 존 S. 다이슨 전 전력공사 회장이 NYPA 이사회 이사로 영입되면서 이날 이사회에서 프로젝트가 전격 통과되기에 이르렀다.
허드슨 전력 프로젝트가 본격 승인됨에 따라 관계자들은 현재 전력 배당에 관심 있는 전력 회사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등 실제로 전력을 소비하게 될 공공기관과의 계약 등 해결 과제가 여전히 산재해 있어 최종 시행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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