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렛포인트 재개발 난항
2011-03-31 (목) 12:00:00
▶ 주지방법원 “개발 취소 불가 이유 제출하라”
뉴욕시의 윌렛포인트 재개발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주지방법원의 조안 메이든 판사는 최근 뉴욕시에게 윌렛 포인트 재개발 계획을 취소시키면 안되는 이유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메이든 판사가 재개발 반대 소송을 기각할 당시 시정부가 부지내의 어떤 땅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다.
시 정부는 밴윅 익스프레스웨이로의 진입로 개발에 대한 연방 및 뉴욕주 정부의 승인이 떨어질 때까지 부지내의 어떤 땅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 뉴욕주와 연방정부의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뉴욕시는 토지 수용권을 발표, 62에이커에 달하는 이 지역의 개발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뉴욕시는 진입로 공사와 상관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부분적으로 20에이커에 한해 1단계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학교, 호텔, 소매업소 등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된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공청회에서 건물주들은 “지난해 소송을 기각할 당시 판사는 2단계 계획에 대해 듣지 못했기 때문에 부분적인 개발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시가 내놓지 않으면 개발추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었다. 이번 개발과 관련, 오는 7월20일 뉴욕주지방법원에서 준비서면과 구두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