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식당 영업시간 연장

2011-03-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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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타임이후 저녁시간대 고객늘어 매출증대 기대

한인식당 영업시간 연장

한인 식당들이 서머타임을 맞아 폐점시간을 늦추며 저녁시간대 고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13일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 많은 한인 식당들이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외식 업계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저녁시간대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연장영업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플러싱 노던블러버드의 ‘이가네장금이’는 서머타임 시작과 함께 기존 오후 11시였던 폐점 시간을 자정으로 변경했다. 이정자 사장은 “경기가 안좋으니까 조금이라도 매상에 도움이 될까 하는 기대로 연장영업을 결정했다”며 “늦은 밤 술 손님, 밤참 손님 등 연장영업 시작 후 저녁시간 손님이 1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가네장금이는 저녁시간 늘어날 가족단위 외식 손님들에 대비, 여름용 특별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한식당 ‘단골돼지’는 서머타임을 일주일 앞두고 기존 오후 10시30분이던 폐점 시간을 새벽 1시로 연장했다. 단골돼지측은 “원래 겨울에는 오후 7시, 여름에는 오후 8시30분 이후 식당에 손님이 몰려온다”며 “늦게 방문하는 손님들이 부담 없이 앉아서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도록 폐점시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플러싱 한인 식당업주들 중 상당수가 연장영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 계획 중이다. 마포숯불갈비의 조이스 서씨는 “주방장의 동의만 있다면 늦게 방문하는 고객들을 고려해 연장영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촌도 조만간 폐점시간을 늦출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서머타임 실시 후 해가 길어지면서 연장 영업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에 참여하는 업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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