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인천발 미주 노선 항로 변경

2011-03-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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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교민 수송 항공편도 대폭 증편

대한항공, 인천발 미주 노선 항로 변경

대한항공이 일본내 교민 수송 및 긴급구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원전의 방사선 오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인천발 미주 노선의 항로가 변경됐다.

대한항공은 16일 일본 도쿄항공관제소에서 후쿠시마 원전 주변 30㎞를 비행금지 공역으로 설정함에 따라 일본을 통과하는 항로를 변경해 북쪽으로 130㎞ 떨어진 우회 항로로 운항 중이다.이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미주 노선 항공편에 해당된다.그러나 뉴욕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는 북극을 거쳐 내려가는 ‘폴라 루트(polar route)’를 이용하기 때문에 변경이 없다.

한편 대한항공은 일본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의 교민 수송을 위해 항공편 공급을 대폭 늘렸다. 도쿄 지역의 수송 지원을 위해 나리타~인천 노선에 대형 항공기인 B747-400 기종을 2편 투입한다. 또 하네다~인천 노선에는 기존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대신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기종으로 교체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투입할 계획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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