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이스, 데빗카드 상한선 고려

2011-03-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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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머니, 50~100달러 이하 소액만 결제

JP 모건 체이스은행은 50-100달러 이하의 소액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빗카드 상한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CNN 머니가 10일 보도했다.

은행이 데빗카드 상한선을 도입할 경우 제품 구입을 위해 체크를 쓰거나, ATM에서 현금을 뽑고, 크레딧카드 사용을 늘리는 등 소비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통과된 월스트릿개혁법 때문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이 법에 따르면 은행들은 기존의 교환 수수료 44센트를 12센트이상 부과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소비자가 데빗카드를 사용할 경우 은행은 평균 44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이를 발행 카드사와 분배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연간 데빗카드 수수료는 160억달러에 달한다.체이스은행은 수수료 상한선으로 연간 10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체이스은행은 이처럼 수수료가 낮아질 경우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예비비를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데빗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낮추는 방법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들도 체이스은행과 마찬가지로 상한선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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