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렛포인트 재개발 또 법정 간다

2011-03-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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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주들“뉴욕시 공사 일방강행, 소송으로 막겠다”

퀸즈 윌렛포인트 건물주들이 지역 재개발 계획에 대한 소송을 재개한다.

지난 2일 플러싱 퀸즈공립도서관에서 열린 시경제개발공사(EDC) 주최 공청회에서 지역 건물주들은 지난해 기각된 윌렛포인트 재개발 계획 저지를 위한 소송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토지수용권을 발효, 윌렛포인트의 62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을 2단계를 거쳐 개발할 방침이다. 당초 시 정부가 밴윅 익스프레스웨이로의 진입로 개발에 대한 연방 및 뉴욕주정부의 승인이 떨어질 때까지 이 부지내의 어떠한 땅도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했었다. 그러나 시 정부에 따르면 개발 1단계에 해당하는 20에이커 대지는 진입로 공사와 별다른 상관이 없기 때문에 1단계 공사를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15명의 건물주를 대표해 공청회에 참석한 마이클 제라드 변호사는 “지난해 기각을 결정한 판사는 이같은 2단계 계획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며 “부분적인 개발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와 분석을 시가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개발 추진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뉴욕주지방법원은 지난해 여름 이 지역의 업주와 건물주들이 시정부의 환경보고서가 잘못됐다며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윌렛포인트 재개발 계획은 현재 자동차 중고부품업소와 정비소 등이 모여있는 62에이커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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