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부미역 냉채

2011-03-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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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애의 쉬운 요리

모밀쯔유 소스 ‘감칠 맛’

매일매일 반복되는 식사준비에 주부님들은 얼마나 많은 부담이 되세요?
오늘은 무슨 반찬을 만들어야 하나, 재료는 다 준비되어 있나, 어제 남은 반찬을 다시 상에 올리면 안 될까 등등 이만저만 고민이 아닐 겁니다.

조금만 게으름을 부려도 티가 나는게 부엌 일이지요. 가끔은 테이크아웃을 하거나 외식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있고 또 금방 질리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모든 것을 다 직접 만들어내기에는 다른 집안 일로도 바쁜 우리 주부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도 있겠죠.

이럴 때 시중에 나와 있는 완성된 제품을 이용한다면 식사 준비가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요즈음 장보러 나가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신제품에 놀랍고도 신이 납니다. 특히 간장을 이용한 소스는 무척 많은 종류가 있더군요. 그 용도를 생각해서 구입한다면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모밀쯔유를 이용해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모밀쯔유는 여러분들에게도 낯익은 소스일 겁니다. 모밀국수 먹을 때에 필요한 이 소스를 두부샐러드에 이용하는데요, 모밀쯔유에 간장, 식초, 참기름 등을 섞어 간단하게 드레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드레싱은 연두부나 생두부같이 차가운 두부나 끓는 물에 데쳐낸 뜨거운 두부 모두 다 잘 어울리고, 버섯, 미역 등과 같은 다른 재료까지 곁들인다면 간단하게 완벽한 건강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쿠킹 클래스 문의 (714)510-1589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두부 1모, 표고버섯 3~4개, 양송이버섯 3~4개, 양파 약간, 불린 미역
약간, 고추 약간

-소스: 모밀쯔유 4T, 간장 1T, 식초 2 ½T, 생강즙 약간, 참기름 1T, 통깨 1T

-만드는 법

(1) 두부는 생두부로 준비해 8등분 한다.
(2)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저며 썰어 달군 팬에 볶는다.
(3) 양파는 다져서 소금에 절여 놓는다.
(4) 미역은 물에 불려 송송 썬다.
(5) 접시에 두부를 놓고 볶은 버섯을 올린 후 미역과 양파를 올린다.
(6) (5)에 다진 고추를 올리고 분량의 소스를 만들어 끼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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