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민 도박중독자 될라”
2011-03-01 (화) 12:00:00
올 여름 퀸즈 자메이카에 뉴욕시 최초 카지노인 애퀴덕트 경마장 카지노가 개장 예정인 가운데 퀸즈 지역 주민들의 도박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카지노 측은 이번 개장으로 4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간 3억달러의 뉴욕주 추가수입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환영의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도박중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오드리 페퍼 뉴욕주하원의원은 지난달 초 퀸즈 지역 도박 중독 방지 프로그램에 6만 달러를 추가 투입할 것을 쉘돈 실버 하원의장에 요청했다.
페퍼 의원은 “카지노가 본격 영업을 시작하면 도박 중독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 도박방지위윈회도 “지난해 퀸즈 지역에서만 도박중독을 호소하는 상담이 200건을 넘었다”면서 카지노 개장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도박 중독 프로그램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최근 공개한 2012회계연도 예산안은 오히려 41개의 도박 중독 방지 프로그램이 삭감되는 등 관련 프로그램의 축소안을 포함하면서 당분간 진통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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