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인구 급증세
2011-02-07 (월) 12:00:00
라티노·아시아계 유입 주요인
지난 10년간 25% 늘어
소수계 유입으로 북버지니아 지역이 기타 지역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동안 라티노와 아시아계 유입 인구가 북버지니아 지역의 폭발적인 인구 성장을 가져 온 것으로 분석됐다.
북버지니아 인구는 이 기간 동안 약 25%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 인구 증가율 13%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2000년 북버지니아에서 비히스패닉 백인은 전체 인구 중 66%를 차지했으나 10년 후인 2010년 들어 그 비중이 57%로 낮아졌다.
버지니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백인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비히스패닉 백인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하이다.
반면 알링턴 카운티는 히스패닉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알링턴 카운티는 지난 10년 동안 히스패닉 인구가 11%나 감소했다.
알링턴 카운티 당국자는 카운티 지역의 생활비가 높아 히스패닉 계층이 외곽 도시로 이주해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