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궂은 날씨로 방한화 등 판매 작년비 2배이상 올라
최근 뉴욕, 뉴저지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 등 갑작스러운 추위로 부츠, 장화 등을 판매하는 업소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12월부터 잇달아 폭설이 내리면서 레인부츠와 방수 부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상을 올리고 있는 것. 특히 영국산 레인 부츠 락피쉬, 어그, 애쉬, 이뮤, 스티븐 메이든 등 다양한 메이커의 니트, 양가죽, 스웨이드 등 다양한 재질의 맵시와 실용성을함께 갖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10대부터 50대 주부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플러싱 슈빌리지는 눈이 많이 오고 길이 질퍽거리다보니 지난 해 대비 부츠와 장화 종류만 2배 이상 많은 판매를 올리는 등 폭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피터 송 사장은 “방수 부츠, 워터프루프된 어그 등 폭설과 비가 많이 오면서 새로운 디자인이 계속 출시되고 있으며 요즘은 판매되는 대부분이 부츠들이 이처럼 특수 처리된 것들”이라며 “여성용 뿐 아니라 남성용 제품도 출시, 인기”라고 밝혔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인부츠는 여름용과 달리 겉은 고무로 된 장화지만 신발 안쪽에는 털이 달려 있어 방수와 방한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금강제화의 경우 이미 12월에 물량이 거의 바닥났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물에 저항력이 강한 가죽부츠들이 인기를 끄는데 이미 물량이 거의 떨어져 현재 50% 클리어런스 세일을 하고 있다”며 “날씨가 궂어 매장에 장화를 찾는 손님들의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 제품들의 디자인과 궂은 날씨, 할인 판매 등으로 부츠, 장화들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관리를 하지 않으면 부츠내에 곰팡이 등 세균번식이 쉽고, 제조과정에 이용된 약품 중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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