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문구 넣어 디자인 했죠”
2011-01-26 (수) 12:00:00
▶ 티볼리 오디오글로벌디자인대회 미국내 우승팀 박소윤 김유진씨
“독도를 알리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티볼리(Tivoli) 오디오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미국내 우승팀으로 선정된 한인 학생 박소윤, 김유진씨의 말이다.오디오 업체인 티볼리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가을 전 세계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들, 사진작가 등을 상대로 티볼리 디자인 대회를 개최했다. 박씨와 김씨는 대회에 작품을 제출한 지 석달만인 최근 결과를 통보받았다.
박씨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티보일이라는 글자로 퀸즈보로 브리지를 만들고 티볼리에서 나오는 음표를 첨가, 작품을 완성했다”며 “전세계 우승팀 작품이 타임스퀘어에 걸리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다리 중간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를 넣고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이들은 지난 여름 열흘에 걸쳐 작품을 완성했다. 박양은 FIT를 졸업, 지난해 D2전시회에 참여했으며 현재 맨하탄의 한 의류업체에서 디자이너로 근무중이며, 김씨는 SVA 3학년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박씨는 “그동안 고생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타임스퀘어에 걸렸다면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