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매 선택 폭 넓지않다
2011-01-25 (화) 12:00:00
주택 시장이 바이어 마켓이라고는 하나 수요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섰을 때 선택의 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동산업체 ‘롱 & 포스터(Long and Foster)’의 론 시트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 주택 매물이 25%나 줄었다”고 밝혔다. 시트린은 “이는 매물이 굉장한 폭으로 감소한 것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이자율이 낮은 데다 렌트 비용도 오르고 있어 주택 구입에 좋은 조건이 형성돼 있으나 매물 감소로 예비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태다. 주택 시장 동향에 대해 시트린은 “구매자들이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자신들 외에 구매 의사를 보인 사람들이 더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트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에도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3월 이후쯤 돼야 매물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트린은 또 “봄철로 접어들면 매물 증가와 더불어 구매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