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플래그십 한식당 한국기업 공동 건물매입

2011-01-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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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단, 업타운.첼시 등 시찰

50억원의 정부 예산으로 뉴욕에 세워지는 플래그십 한식당 사업이 한국외식기업들과의 공동투자를 통한 건물 매입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식당 프로젝트 용역을 맡은 세종연구소 소속의 실사단 3명은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뉴욕을 방문해 현지의 부동산 업체들과 접촉하고 업타운과 첼시, 트라이베카 등지의 매입 가능 빌딩들을 둘러봤다. 실사단과 자리를 함께한 한 식당관계자에 따르면 또한 금강산, 참참, 한가위 등 한식당들을 살펴보고 현지 식당 업주들에게 이번 방문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실사단 책임자는 “플래그십 식당은 임대 형식이 아닌 최소 2~3개의 한국내 외식 기업들과 공동으로 현지 건물을 구입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며 “미주 진출을 노리는 대기업 산하 업체와 중소기업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질과 가격 면에서 최고 수준의 한식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지만 현지 식당들과의 경합 구도는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 중”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연구소는 푸드서비스 전문 컨설팅 업체인 매릴랜드의 CINI 인터내서널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3월말까지 현지 조사를 마친 뒤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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