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찬물에 담궜다 튀기면 ‘깔끔’

2011-01-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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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 상식 - 감자

감자를 삶을 땐 찬물에서부터 넣고 삶는다.

감자를 뜨거운 물에서부터 삶으면 중심까지 익기 전에 바깥쪽만 너무 뜨거워져 세포가 파괴되므로 내부의 전분이 밖으로 나와 버리게 된다. 씹을 때 끈적거리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차가운 물부터 삶으면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서 균일하게 삶을 수 있다.

감자를 튀길 땐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없애준 다음에 튀긴다.
녹말기가 표면에 남아 있으면 튀김이 깔끔하게 되지 않기 때문.

물에 담가 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튀기면 보기 좋고 맛좋은 감자튀김을 요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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