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재환 행장 전격사의…중앙-나라 합병 파장

2011-01-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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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사진) 중앙은행장이 5일 전격 사임했다.

유 행장은 그동안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추진 때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하면서 합병은행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행장으로 밀리고 합병은행의 이사진에도 포함되지 않아 중앙은행 이사진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타 은행 행장영입설이 나오면서 이사진과의 갈등이 심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행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의사로 나라-중앙은행의 합병추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감독국의 합병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합병 발표 한 달도 안된 합병 파트너의 행장이 사임하는 것은 감독국에 문제은행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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