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개발회사인 ‘영우 앤 어소시에이츠’와 한국의 금호종금 등이 지난해 구입한 AIG 건물 2채 중 하나가 지난 23일 중국의 인터넷 포탈 회사에 매각됐다.
베이징에 본부를 둔 소우펀(SouFun)사는 AIG 건물 중 월스트릿 72번지에 있는 2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19층짜리 부속건물을 4,600만달러에 구입하기로 했으며, 최종 클로징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우펀사는 전 AIG의 트레이닝센터였던 이 건물을 자사의 글로벌 트레이닝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별관 건물은 지난 7월 도이치뱅크가 6,000만달러에 매입을 추진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영우와 금호종금은 지난해 8월 금융위기로 부실금융사가 된 AIG 본사와 별관을 1억5,000만달러에 구입했다.
영우사는 AIG 본사가 있던 파인스트릿 70번지의 66층짜리 건물을 최첨단
콘도미니엄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