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도레미백화점 영업 중단

2010-12-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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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매직캐슬로 옮겨 임시영업

▶ 재개장 여부 결정된바 없어

대표적인 한인사회의 장수기업으로 꼽혔던 플러싱의 ‘도레미 백화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10월부터 일부 제품들을 인근의 매직캐슬로 옮기기 시작한 도레미백화점은 현재 텅 비어 있으며 새로운 세입자를 구한다는 안내 고지서만 붙어 있다. 일부 고객들은 도레미백화점의 영업중단 소식을 모르고 방문했다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도레미 백화점은 지난 77년 41애뉴와 136스트릿에 뉴욕한인사회 최초의 가전 판매점인 ‘도레미 홈 어플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년 뒤 도레미 만물상으로 이름을 바꿔 가전제품, 의류,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해왔다. 91년 현재의 자리(136-59 37 Ave.)로 옮겼으며, 한때는 뉴저지에 지점을 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최근 운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레미 백화점의 피터 송 사장은 “2주전부터 기존 업소에서의 영업을 중단했으며 현재 매직캐슬으로 자리를 옮겨 임시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다시 도레미 백화점 자리로 복귀를 할 지, 아니면 폐점할 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플러싱 도레미 백화점의 문이 지난 11일 굳게 닫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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