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워킹 투어

2010-11-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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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도시이다. 뉴욕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명소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워킹 투어가 많다. 지역탐방 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뉴욕의 워킹 투어( Walking Tours)를 소개한다.

▲셀러브리티 투어(Celerbrity): 센트럴 팍 웨스트와 업 웨스트 사이드 거리는 진짜 부자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인의 얼굴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5번가와 6번가 사이의 18스트릿에서 71 리빙스턴 스트릿 사이의 거리를 걸어보자. 해리슨 포드, 수잔 서랜든, 케빈 스페이시 같은 배우나 수퍼 모델을 만날 수도 있는 거리이다. 이곳의 전설적인 역사, 가십, 스캔들 등
어디서도 듣지 못한 이야기 보따리가 풍성해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소요시간: 2시간 30분, 투어비: 36.09달러

▲섹스 앤드 시티 투어(Sex & The City): 캐리 , 사만다, 샬롯, 미란다 등이 먹고 마시고 샤핑 하고 수다를 떨며 놀던 장소를 그대로 따라 가본다. 미트 패킹 디스트릭트는 한때 정육업소가 밀집해 있던 지역으로 ‘섹스 앤드 시티’의 여주인공들이 파티를 자주 즐기는 곳으로 최고급 식당과 클럽, 갤러리, 부틱이 많다.
소요시간: 90분, 투어비: 24.96달러


▲싸고 멋진 할러데이 샤핑 투어(Cheap & Chic Holiday Shopping Tour): 디자이너의 옷을 좋아하는 가? 싸고 멋진 옷을 구입할 수 있다. 럭셔리 샘플 세일과 쇼룸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투어에서는 디자이너의 옷과 액세서리가 소매가 50~80%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소요시간: 3시간. 투어비: 65.95달러

▲럭셔리 초콜릿 (Luxury Chocolate) 투어: 상류층이 모여 사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게가 많다. 스트릿 카페와 프렌치 비스트로에서는 파리의 중심부에 있는 것처럼 화려하고도 환상적인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소요시간:2시간 30분, 투어비: 69.95달러

▲놀리타에서 민속적인 음식을 먹고 즐기기(Nolita-Eat Bite of Ethnic)투어: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맨하탄 사람들은 어떤 최고의 음식을 즐길까? 본고장 맛을 살린 다양한 에스닉 요리에서 인종마다 독특한 맛과 역사를 발견할 수 있다. 만일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친구들과 함께 이 데카당트한 경험에 동참할 것.
소요시간: 2시간, 투어비: 48.45달러.

▲뉴욕 헤리티지 워킹 투어(new York Heritage):
떠들썩한 시장, 맛있는 시식 코너, 독특한 문화유산을 로우 이스트 사이드 차이나 타운과 리틀 이태리에서 볼 수 있다. 초창기 이민자들의 헤리티지 워킹 투어에서 오늘의 뉴욕을 일군 자랑스러움을 볼 수 있다.
소요시간: 3~4시간 투어비: 38.95달러

▲애드거 앨런 포우의 그리니치 빌리지(Edgar Allen Poe Greenwich Village) 워킹 투어: 유명한 미국 시인·추리소설가 애드거 앨런 포우(1809~1849)부터 ‘’험한세상 다리가 되어‘의 가수 사이몬과 가펑클 등 이 그리니치 빌리지 워킹 투어에 참여하면 미국의 문학, 미술, 영화, 현대 뮤직까지 태동된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소요시간 2시간, 투어비 24.95달러

▲월가 투어(Heroes of the World Trade Center): 부와 힘의 상징인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낸셜 센터인 뉴욕증권거래소, 연방준비은행 등 월가의 역사와 문화, 미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들어보자. 특히 2001년 9월 11일 테러로 무너진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희생자들을 위해 꽃을 바칠 수도 있고 투어비 일부는 이들을 위한 팻 틸만 파운데이션에 기증된다.
소요시간:2시간, 가격 24.95달러.

♣모든 워킹 투어 문의:888-880-9108 New York Tours, www.nytours.us

<민병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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