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계피·카다멈으로 만드는 ‘따뜻한 디저트’

2010-10-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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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넣은 도넛·푸딩
으슬으슬한 몸에 활기 줘

아침 저녁으로 으슬으슬한 기운이 느껴질 때 따뜻한 채로 먹으면 그 향기와 포근함에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만한 디저트들을 소개한다. 물론 시나몬과 카다멈이 들어가 추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라이스 푸딩, 브레드 푸딩과 도넛은 아침식사나 간식으로도 좋으며, 오븐에 뭉근해 지도록 구워내 따뜻한 주스와 함께 떠먹는 사과도 부드러운 질감과 새콤달콤함이 새롭다. 만드는 동안 가을을 닮은 향기로운 냄새가 부엌을 가득 채워주는 즐거움도 누려보자.


*인디안 라이스푸딩

▲재료: 롱그레인 쌀로 지은 밥 1컵, 홀밀크 1컵, 헤비크림 ½컵, 코코넛 밀크 ¾컵, 설탕 ¼컵, 카다멈 ¼작은 술, 건포도 ⅓컵, 피스타치오 다진 것 ⅓컵

▲만들기

1. 바닥이 두꺼운 팬을 중간 불로 가열하고 밥과 우유를 넣어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끈적한 느낌이 나도록 저어 주면서5분 정도 더 끓여준다.
3. 불을 다시 중간불로 가열하면서 2에 헤비크림과 코코넛 밀크, 설탕과 카다멈을 넣고 죽 같은 느낌이 날 때까지 5∼10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끓여준다,
4. 완전히 부드러우면서 끈끈한 느낌이 나면 불에서 내리고 건포도와 피스타치오를 뿌린다.
5. 개인 용기에 덜어 담고 따뜻하게 서브한다,


인디언 라이스 푸딩

*쉬운 도넛

▲재료: 베지터블 오일 ¾컵, 시판용 냉장용 비스킷 패키지 18카운트 용량 1팩, 설탕 ½컵, 그라운드 시나몬 ¼작은 술


▲만들기

1. 팬에 오일 ½컵을 데운다.
2. 패키지를 열어 비스킷을 한덩어리씩 분리해 놓고, 가운데 부분을 동그란 쿠키 커터 등을 이용하여 파낸다.
3. 반죽 약간을 기름에 넣어보아 거품이 일면 기름이 적당히 데워진 것이므로 도넛을 넣어 한 면당 60∼90초 정도 튀겨낸다.
4. 페이퍼타월을 깐 와이어 랙에 얹어 식히고 나머지 기름을 부어 나머지 도넛을 튀겨낸다.
5. 큰 보울에 설탕과 시나몬을 섞어 따뜻한 도넛 위에 뿌려낸다.


홈메이드 쉬운 도넛.


*브레드 푸딩

▲재료: 하루 지나 딱딱해진 빵 6조각, 버터 2큰 술 녹인 것, 건포도 ⅓컵, 달걀 4개, 우유 2컵, 설탕 ¾컵, 시나몬 1작은 술, 바닐라 추출액 1작은 술

▲만들기

1. 오븐을 350도로 예열해 둔다.
2. 빵은 작은 큐브로 썰어서 8인치 크기의 깊은 베이킹 팬에 넣고 녹인 버터를 붓고 원한다면 건포도도 함께 넣는다.
3. 중간크기의 보울에 달걀, 우유, 설탕, 시나몬, 바닐라를 넣고 잘 섞어서 빵 위에 고루 뿌려준다.
4. 3의 빵을 포크로 고루 눌려주면서 수분이 잘 스며들도록 한다.
5. 오븐에서 45분 정도 윗면이 살짝 갈색이 돌도록 구워낸다.


브레드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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