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와 중국의 합작영화 ‘어메이징’ 내년 개봉
카멜로 앤소니·드와잇 하워드 등 출연
중국서 개봉 후 반응 좋으면 미국 진출
미 프로 농구연맹(NBA)이 최초로 해외 영화사와 합작해 만드는 농구 드라마 ‘어메이징‘(Amazing)에 한국의 배우이자 광고모델인 김아중이 NBA 소속 현직 선수들과 공연한다고 최근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신문은 오는 2011년 여름을 개봉을 앞두고 NBA가 중국의 상하이 필름 그룹과 공동 제작하는 이 영화는 역경을 극복하고 중국의 프로 농구선수로 꿈을 이루는 젊은이들의 인생 승리담이 될 영화에는 덴버 너기츠의 카멜로 앤소니와 올랜도 매직의 드와잇 하워드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NBA는 이들 두 스타 외에도 코비 브라이언트 등 다른 수퍼스타들과도 출연 교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배우로는 중국의 인기 스타 후앙 시아오밍이 출연하고 감독은 후 수에후아.
내년 여름에 개봉될 예정인데 일단 중국 관객을 위해 만들지만 영화가 해외 팬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을 경우 미국 내 배급도 고려한다고 있다고.
NBA가 중국과 공동으로 농구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은 현 휴스턴 로키츠의 중국인 스타 플레이어 야오밍의 인기를 등에 업고 거대한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그리고 중국은 농구를 거의 종교처럼 여기고 있는 나라로 3억명의 인구가 정규적으로 농구를 하거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중국이 올해 농구경기로 벌어들일 총 수입은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61%가 상승한 액수다.
또 중국은 자체 프로 농구연맹인 CBA를 갖고 있는데 CBA에는 NBA의 스타가 되려고 꿈꾸는 미국의 올챙이 선수들이 많이 소속돼 있다. 중국은 지난 1957년 ‘걸스 배스킷볼 플레이어 No.5’에서부터 2007년의 히트작인 ‘쿵후 덩크’와 2008년의 ‘슬램’에 이르기까지 농구영화를 계속 만들어오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박흥진 편집위원>
카맬로 앤소니아 김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