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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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 서폭카운티 2명 추가 발생

2010-08-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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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폭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폭 카운티 보건국은 22일 바빌론 지역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2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환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고열과 콧물, 구토 증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서폭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서폭 카운티 보건국은 카운티의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야간출입을 금지하고 방역 활동을 벌이는 등 추가 환자 발생 금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폭 카운티에서는 22일까지 139곳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를 발견했으며 나소 카운티에서는 현재까지 71곳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이는 지난 99년 뉴욕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가장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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