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인천-부산 탑승객 부산서 출입국 수속
2010-08-17 (화) 12:00:00
▶ 대한항공 하루 2회. 인천서 수속
▶ 수화물 찾을 필요없어 편리
대한항공이 오는 9월1일부터 인천-부산 구간의 국내선을 국제선화해 뉴욕발 부산행 승객의 경우 입국 수속을 부산에서 하고, 부산발 뉴욕행 승객들은 부산에서 출국 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대한항공으로 뉴욕에서 부산까지 가는 승객들은 인천에서 수화물을 찾을 필요 없이 항공기만 갈아타고 부산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인천-부산 노선에 매일 오전 오후 각 한 차례씩 하루 두번 항공편을 운영 중인데 이번 조치로 앞으로 인천-부산 노선에 대한 한국내 승객의 이용이 전면 금지되고 국제선 승객으로 이용이 한정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국내선 이용객들은 명절 등 성수기에 항공편이 줄어들어 불편하게 된 반면 해외에서 부산까지 가는 승객들은 좌석 확보가 비교적 쉽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부산까지 연결하는 국내선 연결편에서 타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에게는 국제선 요금을 적용해 현재보다 배가 많은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예를들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이 인천에 도착한 뒤 부산으로 갈 경우 현재의 요금에 100달러 미만을 지불하면 되지만, 다른 항공편으로 인천에 도착한 뒤 대한항공으로 부산으로 갈 경우 2배 정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대한항공의 마크 김 과장은 "한국내 국제선 연결은 인천-부산의 경우만 해당된다"며 "부산행 승객들이 인천에서 입국 수속을 하거나, 화물을 찾을 필요가 없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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