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홀’ 해당자에 75만장 체크 발급
2010-08-17 (화)
연방 정부가 의료 개혁법의 일환으로 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플랜) 수혜자 중 일명 ‘도넛 홀’ 해당자들에게 250달러의 체크를 발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75만장의 체크가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넛 홀’은 수혜자의 연간 약값지출액이 정부 메디케어파트 D 1인당 한도액인 2,830달러를 초과하면서 정부의 처방약값 지원이 다시 시작되는 6,440달러가 되기 전까지를 일컫는 것으로 도넛홀 대상자는 본인이 정부 지원 없이 모든 처방약 지출비를 100%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그간 메디케어의 허점으로 지적돼왔다.
연방 정부는 앞으로 도넛홀 해당자에게 250달러짜리 체크 300만장을 추가 발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인 부담금을 50% 축소시켜 주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넛홀 본인 부담금을 25%까지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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