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카라 등 여성그룹의 일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소녀시대가 11일 일본에서 발표한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방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 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Generation)’이 오리콘 DVD 음악 일간차트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카라가 일본에서 발표한 데뷔 싱글 ‘미스터’도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5위에 진입했다.
국내 가요 관계자들은 이들의 일본 성적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일본 내 한류 바람이 동방신기, 빅뱅 등 남성그룹으로 이어졌고 이제 여성그룹이 그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수년간 일본의 여성 팬을 기반으로 국내 남자 연예인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며 " 올해부터는 소녀시대와 카라를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등 많은 여성 그룹이 대거 일본 활동에 나서거나 준비 중이어서 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계약한 소녀시대는 선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다음 달 8일에는 데뷔 싱글 ‘지니(Genie)’를 발표한다.
역시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계약한 카라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TV 출연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