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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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전국 예방접종의 달’

2010-08-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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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HI, B형 간염 등 정기검진 권장

8월은 ‘전국 예방접종의 달’이다.

연방보건복지부 산하 아시안 아메리칸 보건위원회(AAHI)는 한인들도 자신의 예방접종 기록을 살펴 각종 질병에 미리 대처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은 B형 간염 및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타인종보다 높아 정기 점진과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AAHI는 미국내 아시안은 전체 인구의 5% 미만이지만 B형 간염 보균자는 미국내 전체 150만명 중 아시안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아시안의 B형 간염 발병률은 미국인의 3배 이상이고 일반 미국인에 비해 감염률도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유두종과 같이 성관계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자궁경부암도 아시안 여성은 흑인이나 백인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지만 감염 후 증후나 증상이 없어 사전 예방접종이 특히 권장되고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과 관련, 국립 아시안 여성건강기구는 11~26에 여성을,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1~12세 여성을 접종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다.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검진에 관한 예방접종 기관과 관련 정보는 주치의에게 문의하거나 거주지 인근 보건소나 지역건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cdc.gov <정보라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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