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티 출신 힙합 가수, 대선 출마하나

2010-07-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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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출신의 힙합 가수 와이클리프 진(37)이 오는 11월 아이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미국 연예계에 확산하고 있다.

그의 `대선 출마설’은 지난 주말 한 캐나다 언론에서 처음 보도했다. 그 후 와이클리프 진이 26일 CNN과 인터뷰에서 "평생 노래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소문이 증폭됐다.

그는 대통령 선거 운동을 이야기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며 아직도 고심 중이라고 밝히고, 대선 출마를 결심할 때를 대비해 필요한 서류는 완전히 준비해뒀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가수 겸 작곡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와이클리프 진은 지난 1월 아이티 지진이 났을 때 조국을 위한 유명 인사들의 자선 운동에 앞장서면서 국내외적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27일 미국 주재 아이티 대사로 있는 와이클리프 진의 삼촌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이몽 조지프 대사는 CSM과 인터뷰에서 다음 주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프 대사는 그러나 와이클리프 진이 대선에 출마한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이 서로 경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티 대선은 지난 2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진으로 11월 28일로 연기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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