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퀸즈지역 웨스트 나일 방역작업
2010-07-24 (토)
27일 퀸즈 일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방역 작업이 실시된다.
뉴욕시 보건국이 주관하는 방역 작업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방역트럭이 우편번호 11355, 11358, 11365, 11367 등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진행된다.
동쪽으로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유토피아 파크웨이, 188가까지, 서쪽으로는 부스메모리얼 애비뉴와 메인스트릿까지, 남쪽으로는 주얼 애비뉴, 북으로는 160가, 파슨스 블러바드, 45애비뉴, 키세나 블러바드, 엘더 애비뉴, 메인스트릿, 달리아 애비뉴, 블로섬 애비뉴,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크로멜린 스트릿 등을 경계로 한 구역이 해당된다.
당일 비가 내리면 하루 뒤인 28일 같은 시간대로 옮겨 동일한 방법으로 방역 작업이 진행된다. 시보건국은 방역작업이 이뤄지는 시간 동안 천식이나 기관지 장애 환자들은 되도록이면 실내에 머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실외에 비치돼 있던 장난감이나 의류, 생활용품 등은 반드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재사용할 것을 조언했다. <정보라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