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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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첫 웨스트나일 환자 발생

2010-07-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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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뉴욕주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보건국은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뉴하이드 팍에 거주하는 66세 여성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은 지난 5일부터 두통과 발열, 피곤함, 안구통증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집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충망 설치와 해충 방지제 비치,
외출 때 긴소매 옷 착용 등을 권고하는 등 각별한 건강관리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피를 빨아 먹은 모기가 다른 가금류나 말,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류에 속한다.<윤재호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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