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롱아일랜드 일대. 20~22일 방역작업
뉴욕시 5개보로와 롱아일랜드 전역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욕시보건국은 최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모기가 3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은 이에 따라 20~22일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 브롱스, 브루클린 일대에서 방역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롱아일랜드에서도 10년만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롱아일랜드 보건국은 지난 1999년 이래 처음으로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과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정보라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