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 전문의들, 사고예방 항상 주의 당부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보이면서 여름철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 상식과 통념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병원 응급실 전문의들은 “여름철은 정신적 외상을 뜻하는 ‘트라우마의 계절’로 불린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안전 상식이나 통념을 믿지 말고 안전사고 예방에 항상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 응급실 전문의가 지적한 안전에 대한 일반인의 잘못된 통념과 진실
통념 진실
집안 수영장 파티는 안전하다. 집안 수영장 파티에서 익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흐린 날은 화상염려가 없다. 흐린 날도 화상을 입는다. 햇빛 차단제 사용이 권장된다.
작은 물안경이 안전하다. 작은 물안경은 안전하지 않다.
야외 수영장에서 아이 찾기는 쉽다. 아이들은 2분 이상 잠수하기도 해 찾기가 매우 어렵
다.
아이들은 목마를 때만 물을 찾는다. 체중 100파운드 이하는 15분마다 섭취해야 한다.
아이들을 차에 잠깐 두고 내려도 상관없다. 절대 안 된다. 여름철에 차 안은 화씨 170도까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