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MBC 새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 MC
2010-07-09 (금) 12:00:00
방송인 김제동이 MBC 새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의 MC를 맡는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9일 "김제동씨를 MC로 섭외해 첫회 촬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7일간의 기적’은 오는 19일 개편에서 폐지가 결정된 ‘자체발광’의 코너 ‘물물교환 여행 도전기’를 변형한 것으로, 도전자가 전국을 돌며 물물 교환을 해서 최종 결과물을 기부하는 방식의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물물교환 여행 도전기’가 무모한 도전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7일간의 기적’에는 물물교환을 통해 한국인 사이의 정(情)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사람들 사이의 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제동씨가 서민들 사이의 정의 정서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MC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KBS의 ‘스타골든벨’의 MC에서 하차한 김제동은 지난달 케이블 채널 엠넷의 ‘김제동 쇼’ 제작이 무산되고 최근에는 MC를 맡아오던 ‘환상의 짝꿍’의 폐지가 결정되며 방송 활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