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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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주고 야외선 벌레퇴치 스프레이 필수.

2010-07-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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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우드병원 ‘여름철 안전수칙’ 발표

잉글우드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여름철 안전수칙’을 6일 발표했다.

이날 병원은 여름철에는 오크(참나무), 아이비(덩굴나무), 옻나무 등 3가지를 조심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나뭇잎이 피부에 닿으면 앨러지 반응과 가려움증을 유발, 피부에 붉은 반점과 물집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또한 산이나 바다 등 야외에 나갈 때에는 ‘DEEP’ 혹은 ‘Picaridin’이 함유된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몸에 뿌려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특히 벌레에 물려 가려움이 심해지면 손으로 긁지 말고 연고를 발라야 한다.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30이상인 선크림을 2시간마다 피부에 발라주고 수영을 하거나 땀을 흘린 직후에는 다시 발라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탈수에 의한 일사병과 열사병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수시로 충분한 수분도 섭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생각보다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도 조언했다. 잉글우드병원은 "여름철에는 집수리와 마당관리, 스포츠 등 레저 관련 사고가 급증한다"며 "헬멧과 고글, 팔목과 무릎 보호대 등 적절한 장비를 착용해야 부상을 예방하고 부상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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