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음반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 등 인상적
7인조 남성그룹 인피니트(성규, 동우, 우현, 호야, L, 성열, 성종)가 지난 9일 데뷔 미니음반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을 발표하고 아이돌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식 데뷔 전 음악채널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이들은 포화 상태인 아이돌 시장에서 새 기준을 제시하고자 무한 질주를 하겠다는 의미에서 인피니트라고 이름 붙였다.
지난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 첫 방송 무대에 오른 이들은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를 부르며 1990년대 펑크 스타일의 군무를 춰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약 2년 간 춤과 노래 등을 갈고 닦았다.
‘뮤직뱅크’에 함께 출연한 SS501, 다비치 등의 동료 가수들도 "마치 한 사람이 춤을 추듯 일곱 멤버의 동작이 절도있는 걸 보니 연습을 많이 했나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록 느낌의 기타 선율에 전자 사운드를 가미한 ‘다시 돌아와’는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다시 돌아와’라는 후렴구 노랫말이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지난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업한 지누가 작곡했다.
12일 현재 ‘다시 돌아와’의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방송 곰TV에서 조회수 9만 건을 넘었고, 엠넷닷컴 등의 음악사이트에는 ‘요즘 나온 아이돌 그룹 중 눈에 가장 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그룹’이라는 댓글이 올라 있다.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카라의 ‘프리티 걸’, ‘루팡’ 등을 히트시킨 한재호ㆍ김승수 콤비의 ‘쉬즈 백(She’s back)’, 1990년대 보이 밴드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댄스곡 ‘날개’, 유일한 발라드 곡인 ‘붙박이 별’ 등이 수록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