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산악회, 스키 등정...28일부터 서부 워싱턴주
2010-05-26 (수)
뉴욕산악회(회장 권태정)가 이달 28일부터 6월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서부 워싱턴주의 마운틴 레이너(1만4,411 피트)와 마운틴 아담스(1만2,276 피트) 스키 등정에 나선다.
이번 원정에는 권태정 회장을 비롯, 회원 8명(대장 이종관, 부대장 스티브 김)이 참가하며 한국에서 참가하는 한국산악회 본부 소속 6명과 로스앤젤레스 한국산악회 회원 7명 등 총 21명이 동행한다. 권태정 회장은 "스키 등반은 실력과 체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번 등반대는 현지에서 이틀간 시차극복과 적응 및 팀웍 훈련을 마친 뒤에 마운틴 레이너 정상 공략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산악회는 2011년에는 맥킨리 원정을 목표로 훈련도 겸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 등반을 통해 인적교류는 물론 스키 등정과 스노우 슈잉, 락 & 아이스 믹스 클라이밍 등 진일보한 등반 형태와 기술도 익힐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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