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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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카운티서 뇌수막염 환자 첫 발생

2010-05-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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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낫소카운티에서 전염성 뇌수막염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낫소카운티 보건국은 25일 매사페쿠아 고교에 재학 중인 16세 학생이 전염성 뇌수막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 학생과 접촉이 있었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뇌수막염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현재 해당 학교 학생에 대한 예방 접종을 마친 상태라며 뇌수막염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있을 경우 즉각 신고해 달라고 덧붙엿다.

뇌수막염은 세균이 척추와 뇌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병으로 같은 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이 강한 병으로 초기증상은 두통, 열, 목 뻣뻣함 등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구토, 집중력부족 등의 증상으로 발전한다.<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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