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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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사이나이병원 에윈 케트리 원장

2010-05-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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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개업의와 네트웍 형성 원스톱 맞춤진료 실현”

“플러싱 지역에 심장혈관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인 개업의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마운트 사이나이병원 웨인 케트리(사진) 원장은 3일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플러싱병원내 설립되는 심장혈관 센터를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클리닉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케트리 원장은 그 첫 단계로 플러싱 지역 일대 한인 개업의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꼽았다.일반적으로 새로운 클리닉이 오픈하면 인근 지역 개업의와 경쟁을 하는 것과 달리 마운트 사이나이병원이 운영하는 심장혈관센터는 한인 심장혈관전문의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상호 윈윈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라는 것.

케트리 원장은 “심장혈관센터와 지역 한인 개업의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원스톱 맞춤 진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에 각각의 질환에 대해 별도로 이뤄졌던 치료·진단 단계가 체계적이고 전문화 돼 한국 환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마운트 사이나이 심장혈관센터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한국 의사들의 초진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기존 지역 의료종사자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 플러싱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다. 마운트 사이나이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고 심장혈관센터 설립은 이 같은 장점을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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