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푸짐한 노래를 선물했다.
28일 도쿄의 나가노 선프라자홀에서 열린 ‘김종국 JAPAN CONCERT 201 in TOKYO’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김종국은 "최대한 한국음악을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고, 많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몸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발라드와 감성적인 곡이 많아서 노래 분위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앨범을 낼 때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올초에 선보인 6집 앨범 ‘Eleventh Story’의 타이틀곡 ‘이 사람이다’로 막을 연 김종국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외국이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노래와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겠다"며 ‘못 잊어’ ‘잘해 주지 마요’ 등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소개했다. 또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와 함께 ‘행복병’과 ‘구인 광고’ 등도 들려줬다.
한편, 일본 팬들은 지난 25일 생일을 맞이한 김종국을 위해 생일 케이크와 함께 축하노래를 합창했으며, 김종국은 "제 음악이 언어 이상의 감동과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먼 곳에서 응원해 주시고, 한국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한 뒤 "그런 의미에서 그룹 터보에서 솔로가수 김종국으로 태어나게 한 노래를 들려주겠다 "며 히트곡 ‘한 남자’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