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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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간호사 한자리에

2010-04-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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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학술대회’ 개막

▶ 전국서 130여명 참석 네트웍 구축

미 전역 한인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뉴욕에서 마련됐다.

뉴욕한인간호사협회(회장 양인순)·세계한인간호협회(GKNF)가 공동주최하는 ‘글로벌 학술대회’가 뉴욕일원 한인 간호사 75명과 간호학과 유학생 35명, 일리노이·캘리포니아·텍사스 등 6개주 간호사 20여명 등 총 130여명의 한인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엘름허스트병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24일까지 이틀간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내 유명대학의 의료관련 한인교수 15명이 강사로 참석, 심리학, 심장질환, 당뇨 등 10여부문의 의료분야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한인 간호사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특별히 세계한인간호협회 한국지부 회원들도 10여명 참석했다.

양인순 간호협회장은 "세계한인간호협회의 요청으로 미주 한인간호사들의 교류와 네트웍 구축을 위해 ‘글로벌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처음으로 미주 한인 간호사들과 한인 교수진들의 만남을 주선했는데 마치 오래 지냈던 친구들처럼 잘 어울려 주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한인간호사협회와 연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두 단체가 함께 한인간호사들의 미국내 주류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재희 기자>
간호협회 연례컨퍼런스에서 장유리(말하는 이) 남부 플로리다 주립대학 정신과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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