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곤충 복장 단원들 묘기 볼거리

2010-04-23 (금)
크게 작게

▶ 태양의 서커스 오보 공연

▶ 6월8일까지 랜달스 아일랜드

세계 최고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태양의 서커스단(Cirque du Soleil)의 ‘오보(Ovo)’가 6월 6일까지 맨하탄 랜달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서커스판 벅스라이프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구의 날 주말에 관람하기 적당한 공연이다. 랜달스 아일랜드는 추석맞이 대잔치 장소로 거의 확정되었기 때문에 아직 가본 적이 없는 한인이라면 맨하탄 경치가 훌륭한 이 섬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어느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알 ‘오보’가 땅에 떨어지며 주위의 곤충들을 긴장시키지만 알에서 깨어난 곤충들과 결국 잘 어울린다는 줄거리. 단체의 명성에 어울리게 서커스 하나에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부여하지만 역시 줄거리보다는 각양각색의 곤충 복장을 한 단원들의 묘기가 볼거리다. 장소: 랜달 아일랜드 내 아이칸 스타디움. RFK 맨하탄, 퀸즈 방향에서 Randall’s Island Exit. 티켓 문의: www.cirquedusoleil.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