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DA에서는 항균 비누, 바디워시, 치약, 화장품, 장난감, 옷, 가구 등 다양하게 함유되는 항균 화학물질 ‘트리클로산’(triclosan)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조사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클로산은 항균 화학물질로 FDA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인체에 해로운 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피하기에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그 유해성에 대한 여러 연구논문이 발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호르몬을 변화시켜 정상 뇌 발달을 교란시키며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 및 세포 내 세포 전달활성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 등 여러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물론 동물실험이 충분치 않고 항균 제품은 이미 여러 병원, 의료기관, 일반 가정, 회사 등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트리클로산이나 다른 항균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인체 호르몬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하는 반대 주장도 만만치 않다.
비누 치약 등에 쓰이는 항균 물질 트리클로산에 대한 인체 유해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