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호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재
2010-03-27 (토) 12:00:00
1960년대 최고영화로 평가받는 `이지 라이더’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데이스 호퍼(73)가 26일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2천403번째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전립선암이 악화한 호퍼는 이날 할리우드 이집션 극장 앞 거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의 동판을 받았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이혼 소송 중인 호퍼의 변호사는 최근 법원에 낸 자료를 통해 호퍼가 항암치료를 받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상에 두 번이나 후보로 지명됐던 호퍼는 1953년 ‘자니 기타’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이유없는 반항’(1955), ‘지옥의 묵시록’(1979) 등에 출연했고 1969년에는 ‘이지 라이더’를 직접 연출하면서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