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첫선을 보이는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로 군 제대 후 첫 신고식을 치르는 배우 천정명이 드라마를 위해 스페인어 특훈에 돌입했다.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천정명이 빡빡한 일정을 쪼개 매주 2~3회씩 스페인어 특강을 받고 있다고 10일 말했다.
이는 드라마에서 은조(문근영 분)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대학 휴학생 기훈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극중에서 은조는 스페인어로 노래하는 기훈의 모습을 보고 스페인어 과외를 부탁하는가 하면, 기훈은 은조만 읽을 수 있도록 스페인어로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는 등 스페인어가 둘 사이를 연결하는 키워드 역할을 하게 된다.
천정명 측은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고자 공부를 시작했지만, 워낙 익숙지 않은 언어라 어려움이 있다며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어색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