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약자·만성질환자 등 감기 오래가면 폐렴 위험

2010-02-16 (화) 12:00:00
크게 작게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때문에 폐에 감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인, 만성질환자, 어린이, 아기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감기에서 폐렴으로 발전하기 쉽다. 증상은 고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며 2~3주간 지속된다. 만성질환자, 노인, 어린이, 아기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대개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앓게 된다. 원인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사람이 호흡을 하면서 병원균이 폐까지 도달함으로써 시작된다. 감기나 독감이 기관지를 거쳐 폐까지 진행되면서 나타난다.

천식환자나 만성질환자, 심장질환자, 암환자, 당뇨병환자는 폐렴에 걸리기 쉽다. 또한 65세 이상, 만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병, 만성 신부전증환자, 만성 혈액 투석환자 등은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증상은 기침, 열, 가래, 호흡 곤란, 오한, 가슴통증, 구토, 설사, 복통, 피로 등이 나타난다. 기침이 날 때는 가래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가래는 빛바랜 색깔이나 혹은 녹색, 핏빛 기미를 띠기도 하고 호흡이 빨라진다. 또한 이가 시릴 정도로 추워 온 몸을 떠는 오한이 나타난다.


가슴통증은 기침이나 호흡 시 더 심해진다.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달라질 수 있는데, 노인의 경우 열은 나지 않거나 가래 없이 기침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이전에 폐질환을 앓은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가 힘든 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병원 입원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HSPACE=5
폐렴의 증상은 기침, 열, 가래, 호흡곤란, 가슴통증, 오한, 구토, 설사, 복통, 피로 등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