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남가주 순회 경기

2010-0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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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코트의 마법사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남가주 순회 경기가 시작됐다.

14일 오후 1시와 6시에는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 1111 S. Figueroa St. Los Angeles, CA 90015, 213-742-7340), 13일 오후 1시와 7시30분에는 애나하임 혼다센터(Honda Center of Anaheim, 2695 E Katella Ave. Anaheim, CA 92806, 714-704-2400) 그리고 15일 오후 1시에는 온타리오의 시티즌 뱅크 아레나에서 경기를 벌인다.

정식 농구보다는 각 선수의 개인기를 한껏 살려 묘기 위주의 농구 쇼를 펼치는 글로브트로터스는 한때 백인 선수들만 받아주던 NBA에 간접적으로 대항하던 팀으로 상징되기도 했다.


글로브트로터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농구팀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지난 80여년 동안 100개 이상의 국가를 돌면서 2만번 아상의 게임을 펼쳤다.

현재 팀의 스타플레이어는 빅 이지 로프튼(Big Easy Lofton). 지난해 CBS의 TV 쇼 ‘디 어메이징 레이스’에 나와 활약을 한 선수이다. 농구를 좋아하는 자녀들과 한번 가볼 만한 행사인데 입장료는 17달러에서 202달러까지 다양하다.

문의: www.harlemglobetrot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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