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잠 잘자야 똑똑해져”

2010-02-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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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활동 좋아져 기억력·창의력 등 향상

기억력이나 창의력, 인지능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수면이다.
최근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잠을 잘 자야 시험을 잘 보고, 창의력 있게 생각하며, 장기 기억력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에 대한 잠의 영향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노트르담 대학 제시카 페인 심리학과 교수는 “잠을 잘 자면 똑똑해지고, 보다 뇌가 보다 복잡하고 수준높은 결정을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잠은 깨어있는 동안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해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국 잠을 푹 자야 뇌 활동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렇다면 얼만큼 자야하는 것일까?

미 수면재단에 따르면 권장 수면시간은 생후 1~2개월은 10.5~18시간, 3~11개월은 밤에는 9~12시간, 낮에는 30분에서 2시간 정도 하루 4회까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 1~3세는 12~14시간, 3~5세는 11~13시간, 5~12세는 10~11시간, 틴에이저 11~17세는 8.5~9.25시간, 성인은 7~9시간이 추천된다.


#잠을 잘 자려면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밤에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그대로 지킨다. 주말에도 마찬가지다.

-잠에 들기 전 따뜻한 욕조 물에서의 목욕이나 편안한 음악을 듣는다든지 일정한 잠자리에 들기 전 습관을 들인다.

-잠자리는 편안하고 쾌적하게 조성한다. 또한 잠에 들 때에는 최대한 방 안을 어둡게 한다.

-잠자리는 TV나 컴퓨터를 하는 곳이 아닌 말 그대로 잠자기 위한 곳으로 만든다.

-잠자기 전 2~3시간 전에는 저녁식사를 끝마치도록 한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한다.

-금연한다.

HSPACE=5
잠을 잘 자면 기억력 및 창의력이 강화되며 인지능력도 좋아지고 정보를 보관해 다시 기억해내는 능력이 증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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