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뉴욕병원, 2월 한달 무료검진.세미나 등 다양
2월 ‘심장 건강의 달’을 맞아 퀸즈뉴욕병원이 세미나와 무료검진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한인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41-17 Main St.)에서 심장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교육 세미나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울혈성 심부전, 뇌졸중, 선천성 심장질환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잭슨하이츠 ‘방문 간호 사무실’(75-20 Astria Blvd. suite 220)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후 플러싱 지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플러싱 YMCA에서 같은 행사가 열리며 검진을 받으려면 반드시 전화로 사전예약(718-670-1695)을 해야 한다.
퀸즈뉴욕병원 박종현 심장내과 과장은 “심장 질환은 진단이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건강의 핵심은 바로 예방”이라며 “이번 교육 세미나에서 심장 질환의 위험 부담을 가중시키는 흡연과 콜레스테롤, 고혈압, 운동부족, 당뇨 등은 물론, 연령과 인종 및 유전적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심장 유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퀸즈뉴욕병원 집계로는 퀸즈 지역에서 매년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주민은 인구 10만명당 288명꼴로 전국 평균인 217명보다 24%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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